우리는 사람의 됨됨이 즉, 인격(人格)을 판단할 때 여러가지 방법에 의한다. 그 사람의 인품, 사회적 지위, 직업, 지식, 업적, 봉사활동 등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어떤 한 사람의 인격은 언행(言行)이 결정한다고 말씀하셨다. sn. 7(상윳다 니까야)에서 '출생을 묻지 말고 행위를 물으시오.'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'어떤 나무를 태워도 똑같이 불이 생겨나는 것처럼, 비천한 가문에서도 훌륭한 성인이 나오며, 부끄러움으로 자신을 자제할 줄 아는 이야말로 가문이 훌륭한 사람이다'라고 말씀하셨다.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권력과 돈 그리고 자신이 믿는 종교를 쫓으며 형편없는 수준의 말들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.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. 그 말이 되돌아 자신에게 가는 것..